【 청년일보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일 오후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열어 3차 추경안 세부 심사에 착수한다. 이번 예산소위는 미래통합당의 불참 속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상임위원장 진용에 반발해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 중이다. 지난달 30일 전체회의에도 불참했다. 소위에서는 역대 최대인 35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 대상의 정밀 심사가 이뤄진다. 특히, 교육위 예비 심사 과정에서 다시 증액된 등록금 반환 관련 대학 간접 지원 예산 2,718억원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 등록금 반환을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 62.7%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리얼미터가 진행한 정부 지원을 통한 등록금 반환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다. 찬성은 25.1%, 잘 모르겠다는 12.2%였다. 30대가 75.5%로 반대 응답이 비교적 높았다. 찬성은 20대(27.4%)와 50대(29.3%)에서 평균을 웃돌았다. 조사는 TBS 의뢰로 진행됐으며,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